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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값이 고점을 유지하면서 ‘금 팔때 가격’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금은 살 때와 팔 때 가격이 다르며, 감정비나 수수료가 차감되기 때문에 정확한 시세를 알고 거래해야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10월 기준 금을 팔 때의 실제 가격과 계산 방법, 주의사항을 공신력 있는 기관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1. 금 팔때 가격의 기준
‘금 팔때 가격’은 한국금거래소, 한국거래소(KRX), KB국민은행 등에서 공시하는 순금 시세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단, 실제 거래 시에는 감정비·매입 수수료가 공제되기 때문에 공시가보다 다소 낮습니다.
2025년 10월 28일 기준 금 시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순금(24K) 1g 기준가: 184,000원
- 순금(24K) 1돈(3.75g) 기준가: 690,000원
- 18K 1돈: 517,000원
- 14K 1돈: 404,000원
이를 기준으로 실제 금을 팔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순금 1돈 매입가 = 기준가 × (1 - 공제율)
보통 감정비(1~2%)와 수수료(약 3%)를 합쳐 약 5% 내외가 공제됩니다. 따라서 1돈 기준가 690,000원의 95% 수준인 약 655,000원 전후가 실제 거래가로 적용됩니다.
한국금거래소, KRX 금현물시장, 종로 금거래소 등 주요 기관에서는 이와 유사한 단가로 거래되고 있으며, 금제품의 순도·중량·형태(골드바, 반지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2. 금 팔때 가격이 낮아지는 이유
많은 분들이 “뉴스에서 본 금값보다 왜 실제 팔때 가격이 낮을까?” 궁금해하시는데요, 그 이유는 실제 거래 과정에서 여러 가지 비용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① 감정비
보유한 금의 순도(24K, 18K, 14K 등)를 확인하는 감정 절차가 필요합니다. 특히 주얼리 형태의 금은 불순물이 섞여 있을 수 있어, 감정 후 순도에 따라 단가가 조정됩니다. 이때 감정비 약 1~2%가 공제됩니다.
② 매입 수수료
금 거래소나 금은방은 매입 후 재가공·정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수수료(3~4%)를 부과합니다. 이 수수료는 매장별로 다르지만 통상 기준 시세의 5% 이내로 책정됩니다.
③ 세공비 차감
반지·목걸이 등 세공된 금은 원자재 순금으로 다시 녹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세공비는 되돌려받지 못하며, 순금보다 낮은 단가로 매입됩니다.
④ 순도와 상태
순금(99.99%)이 아닌 18K, 14K 제품은 함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18K는 75%, 14K는 58.5%의 금 함량만 인정되므로, 팔때는 그 비율만큼 단가가 낮아집니다.
⑤ 시장 변동성
국제 금값과 환율이 실시간으로 변동되기 때문에, 거래 시간대에 따라 실제 매입 단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단가 변동 폭이 큰 편입니다.
3. 금 팔때 유리하게 거래하는 방법
1) 공식 기관 시세 확인
금 거래 전에는 반드시 한국금거래소, 한국거래소(KRX), KB국민은행의 공식 시세를 확인해야 합니다. 비공식 거래나 개인 간 거래는 감정 기준이 불분명하여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매입 수수료 비교
종로3가, 남대문, 부산 국제시장 등 지역별 금거래소마다 매입 수수료가 다릅니다. 보통 3~5% 수준이지만, 비교 후 거래하면 수십만 원의 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거래 시점 선택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거나 환율이 높을 때는 매입가도 올라갑니다. 최근처럼 트로이온스당 2,450달러, 환율 1,380원 수준에서는 팔기에 비교적 유리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정품 인증서 및 영수증 보관
보유한 금괴나 골드바에 정품 인증서(KOMSCO, 한국금거래소, KRX)가 있으면 감정 절차가 생략되어 수수료가 낮아집니다. 거래 후에는 반드시 영수증을 보관해 추후 증빙 자료로 활용하세요.
5) 주얼리보다는 순금으로 거래
세공된 주얼리는 감정 과정에서 세공비를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순금이나 골드바 형태로 거래하는 것이 단가 면에서 유리합니다.
정리하자면, 2025년 10월 기준 금 팔때 가격은 순금 1돈 약 65만 원 수준입니다. 공시가 69만 원에서 감정비·수수료가 평균 5% 공제된 결과이며, 18K나 14K 제품은 순도에 따라 단가가 더 낮게 형성됩니다.
금은 여전히 실물 자산으로 안정적인 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판매 시에는 반드시 공식 기관의 시세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고, 세공비와 감정 수수료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