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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실물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금 바’ 구입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금 바는 단순한 장신구가 아닌, 순도 높은 투자용 금으로서 자산 보존 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10월 기준 금 바의 시세, 구입 시 유의사항, 그리고 실제 거래 절차를 공신력 있는 기관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1. 금 바의 개념과 현재 시세
‘금 바(Gold Bar)’는 99.99% 순도의 순금(24K)을 일정한 중량으로 압축해 만든 투자용 금괴입니다. 한국에서는 한국조폐공사(KOMSCO), 한국금거래소, 한국거래소(KRX) 등이 인증한 금 바가 대표적입니다. 투자용 금은 주얼리처럼 세공비가 붙지 않아 순수한 금 가치로 거래됩니다.
2025년 10월 28일 기준 금 바 시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 1g 기준: 184,000원
- 10g 금 바: 1,840,000원
- 100g 금 바: 18,400,000원
- 1kg 금 바: 184,000,000원
이는 한국거래소(KRX)와 한국금거래소의 기준 시세로, 국제 금가격(트로이온스당 약 2,450달러)과 원·달러 환율(약 1,380원)을 반영한 수치입니다. 실제 구매 시에는 부가세 10%가 추가되어, 예를 들어 100g 금 바는 약 2,024,000원 수준에서 거래됩니다.
금 바는 무게 단위별로 가격이 다르지만, 단가 기준으로 보면 소형보다 대형 금 바가 g당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이는 제작 및 유통비용 차이 때문입니다.
2. 금 바 구입 시 유의사항
금 바는 단순히 시세만 보고 구입해서는 안 됩니다. 공식 인증, 부가세, 보관 방식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① 인증 기관 확인
금 바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공인 기관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조폐공사(KOMSCO), 한국금거래소, 한국거래소(KRX) 인증 마크가 있는 금 바는 정품으로 인정됩니다. 정품 금 바에는 일련번호, 중량, 순도(999.9), 발행기관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② 부가세 포함 여부
금 바는 투자용 실물자산으로, 부가가치세 10%가 별도로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10g 금 바를 구입할 경우 시세 1,840,000원에 부가세 184,000원이 추가되어 총 2,024,000원이 됩니다. 세공비가 없는 대신 세금은 반드시 계산해야 합니다.
③ 보관 및 보험
금 바는 도난이나 분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보관이 중요합니다. 은행의 ‘금고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개인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금 바 전용 보관 보험 상품도 제공합니다.
④ 거래 시기 선택
국제 금가격이 급등한 시점에는 단기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리 인하 전이나 환율 급등 시기에 구입하면 향후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정적인 시점(환율 안정, 금값 조정기)을 기다렸다가 분할 구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금 바 투자 방식과 환금성
1) 실물 금 바 구입
은행, 한국금거래소, 한국조폐공사 등에서 직접 금 바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실물 금은 소유권이 명확하지만, 보관비용과 부가세 부담이 단점입니다.
2) KRX 금 현물계좌
한국거래소(KRX) 금 현물시장에 계좌를 개설하면 1g 단위로 금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부가세가 면제되고, 실물 인출도 가능합니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3) 금통장 및 금 ETF
실물을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투자 방식입니다. 은행 금통장, 금 ETF(상장지수펀드)는 금값 변동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며, 환금성이 높습니다. 단, 수수료가 소폭 부과됩니다.
4) 환금성(현금화) 확인
공식 인증 금 바는 언제든 금거래소, 은행, 귀금속점에서 매입이 가능합니다. 단, 매입 시 공시가 대비 3~5% 낮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비공식 유통 금 바는 감정이 어려워 매입이 거절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금 바는 단순한 귀금속이 아닌 ‘안전자산’으로서의 투자 가치가 높습니다. 2025년 10월 기준 1g 약 184,000원, 100g 약 1,840만 원, 1kg 약 1억 8,400만 원 수준이며, 국제 금가격과 환율이 고점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닙니다.
구입 전에는 반드시 공인기관 인증 여부와 부가세 포함 금액을 확인하고, 장기 보유를 목표로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