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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금 제품 중 가장 대중적인 것이 바로 ‘금반지’입니다. 오늘은 2025년 10월 기준 ‘금반지 시세’를 중심으로 금의 순도별 가격 차이, 계산 방법, 그리고 구매·판매 시 유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1. 금반지 시세의 기준과 단위
‘금반지 시세’는 금의 순도(24K, 18K, 14K 등)와 중량(그램·돈 단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국금거래소, 한국거래소(KRX), KB국민은행이 공시하는 금시세를 기준으로 매일 변동하며, 국제 금가격과 환율에 따라 실시간으로 조정됩니다.
2025년 10월 28일 기준 한국금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순금(24K) 1g 시세는 약 184,000원, 1돈(3.75g)은 약 690,000원입니다. 이 기준으로 금반지의 시세를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4K 순금반지 1돈: 약 690,000원
- 18K 금반지 1돈: 약 517,000원 (순도 75%)
- 14K 금반지 1돈: 약 404,000원 (순도 58.5%)
다만, 이는 기준 시세일 뿐 실제 판매가는 세공비와 부가세가 포함되어 약 10~20% 높게 형성됩니다. 즉, 18K 금반지의 실구매가는 약 60만 원, 24K 순금반지는 약 77만 원 내외가 됩니다.
2. 금반지 시세 계산법과 변동 요인
금반지 시세는 기본적으로 다음의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금 시세(1g) × 중량(g) × 순도(%) + 세공비 + 부가세
예를 들어, 18K 금반지(순도 75%) 3.75g의 경우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184,000원 × 3.75 × 0.75 = 517,500원 (기준 시세)
여기에 세공비 약 30,000원, 부가세 10%를 포함하면 최종 소비자 가격은 약 60만 원 수준이 됩니다.
금반지 시세는 국제 금가격(트로이온스당 달러 시세), 원·달러 환율, 국내 금 유통량, 제조 원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5년 10월 현재 국제 금가격은 트로이온스당 약 2,450달러, 환율은 1,380원 수준으로, 금값이 지난해 대비 약 10%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금반지 시세는 단순한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제조·디자인 비용, 브랜드 가치까지 포함되므로, 제품별 가격 차이가 발생합니다. 특히 유명 브랜드 제품은 기본 시세보다 20~30% 비싸게 책정됩니다.
3. 금반지 구매·판매 시 유의사항
1) 구매 시 유의사항
금반지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정품 인증 마크와 순도 표시(999.9, 18K, 14K 등)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브랜드나 금은방에서 제공하는 보증서를 함께 보관하면 향후 매입 시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한국금거래소, KRX 인증 금 매장, 혹은 조폐공사 인증 제품을 이용하면 더욱 안전합니다.
2) 판매(매입) 시 유의사항
금반지를 팔 때는 공시 시세보다 낮은 ‘매입가’가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감정비 1~2%, 수수료 2~3%가 공제되어 약 3~5% 낮은 가격으로 거래됩니다. 세공된 금반지는 세공비가 인정되지 않으므로, 구매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매입됩니다.
3) 거래 시기와 전략
금값은 국제 경제 상황에 따라 움직입니다. 미국 금리 인하, 인플레이션, 환율 상승 시 금값이 오르는 경향이 있으므로, 금반지를 매도하기 좋은 시점은 국제 금가격이 급등하거나 달러 약세가 이어질 때입니다.
2025년 하반기 현재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금값이 고점 부근을 유지하고 있어, 일부 매도 타이밍으로도 적합한 시기입니다.
2025년 10월 기준 금반지 시세는 24K 약 69만 원, 18K 약 51만 원, 14K 약 40만 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국제 금가격과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금 제품 전반의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18K 금반지는 예물용 수요가 꾸준합니다.
금반지를 구매하거나 판매할 때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금시세를 확인하고, 세공비·부가세를 고려해 합리적인 시점에 거래하시길 권장드립니다.
